변기환 / 화북119센터 소방교. ⓒ헤드라인제주 |
첫째, 자신에게 맞는 장소를 선정. 제주의 경우 험하고 경사진 오름이 많다. 자신의 나이, 건강상태에 맞지 않는 장소 선택은 몸에 무리를 가하고 위험을 야기시킬 수 있다.
둘째, 기온 급 하강에 대비하여 보온장비 준비. 보통 산은 해가 일찍 지는데 평소 해 지는 시간을 생각하여 등산 및 하산을 하다 보면 어느새 어두워져서 산에 고립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온이 하강하여 저 체온증이 올 수 있다. 이를 대비하여 보온장비를 미리 준비하자.
셋째, 출발 전 충분한 준비운동. 산행 전 간단한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며 근육과 관절의 가동범위를 최대한으로 넓혀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등산로 이탈 금지. 호기심에 정해진 등산로가 아닌 길로 가는 등산객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길을 잃은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위도·경도 프로그램 미리 다운 및 사용법 숙지, 휴대폰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 호루라기를 휴대 하여 산에 고립시 원활한 구조활동을 할 수 있게 하자.
위 내용처럼 산행 전 안전수칙을 알고 충분한 준비가 된다면 안전사고를 막는 힘을 갖춘 것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습관을 길러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바란다. <변기환 / 화북119센터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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