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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마을 선흘2리 '그림책 마을' 프로그램 중간보고회 개최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3 14:52:00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오는 25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세계자연유산 그림책 마을 프로그램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세계자연유산, 마을과 그림책을 품다'라는 주제로 제주도서관친구들이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데, 권윤덕 그림책 작가가 ‘자연과 나’라는 주제로 진행한 그림그리기 과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인분교 5, 6학년 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리기 과정은 총 20회 수업 중 편집과 전시 준비 등 4회 수업만을 남겨놓고 있다.

권윤덕 작가는 “매회의 결과물이 모여 수업 종료 시에 한 권의 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인 것 같다”며 “도시에선 표현할 수 없는 감성을 느낌대로 표현하며 세계자연유산과 마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표현해 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한 '인생일기 그림책 프로그램'은 김중석 그림책 작가와 글 작가들이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된 인생일기 그림책 프로젝트에는 15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민들의 결과물은 그림책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현재 편집, 디자인 과정 중이다.

한편, '세계자연유산, 마을과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는 마을 축제나 공연, 창작활동 등 단순히 문화를 향유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문화에 참여하고 주도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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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