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32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제주지장협 8명 수상 영예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7 07:57:00     

서예 김춘엽씨 '대상', 강예림.조현성 '우수상' 수상

예술.jpg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32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 소속 회원 8명이 대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1988년 제정돼 올해 23회째를 맞은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렸다.

이번 예술제는 6월부터 8월까지 서양화, 일러스트, 한국화,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사전 공모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주지장협회에서는 서예 25점, 일러스트 1점, 서양화 8점을 출품작으로 참가했는데, 서예 부문에서 김춘엽씨(79)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은 일러스트 강예림(18), 서양화 조현성(17)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 부문별 가작(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에 2명, 입선(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에 1명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한 김춘엽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평소에 생각하고 느꼈던 감정을 글로 적어서 서예 부문에 참가했는데, 시상식에 참가하여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2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품은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된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