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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회협약위, '국립공원 확대' 도민토론회 개최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8 14:36:00     

11월 7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오는 11월7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과 관련한 갈등해소를 위해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1.2부로 나눠 진행 하는데, 1부에서는 부산대학교 최송현 교수로부터 '국립공원제도 성찰과 미래', 제주연구원 김태윤 박사로부터 '제주국립공원 구상과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오창수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우원 환경부 자연공원과장, 홍명환 제주도의회 의원, 김찬수 전 난대림연구소장,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4명의 전문가 토론과 함께 우도.추자 주민과 임업인 등의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국립공원 확대 지정과 관련한 환경부의 입장과 추진상황 설명,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들의 우려사항에 대해 토론이 펼쳐진다.

오창수 사회협약위원장은 “사회협약위원회가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구성된 사회갈등의 예방.관리를 위한 위원회인 만큼, 그동안 갈등관리분과 활동 내용과 이번 토론회 결과 등을 종합해 국립공원 확대 지정 관련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해 도지사에게 갈등관리를 위한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그 위상에 걸맞게 공공갈등 관리에 사회협약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환경부가 지난해 3월 2일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기간을 정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해 오다가, 우도.추자 주민들과 임업인 등의 반대의견이 제시되자 제주도가 지난 6월 5일 환경부에 연구용역 연기 요청을 했고, 환경부가 6월 13일 용역연기 결정을 해 현재 여러 의견을 수렴 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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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