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국가대표는 제주도에서 만들어진다!
- 마라톤이 국민 스포츠가 되었다. 오늘날 대중화되면서 경주거리를 단축해서 실시하거나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마라톤 대회가 시즌을 맞아 주말이면 전국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다. 마라톤 선수들은 자신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보강을 위해 비시즌에 강도 높은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는 전지훈련이 필요한 시기로 제주도를 선호한다. 제주도에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된 마라톤 코스가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에 있으며 마라톤 대회와 선수들의 훈련 장소로 주로 이용된다. 서부지역 코스는 한림종합경기장에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 왕복과 ...
- 김원식
- 2019-10-28
- 올 가을에는 '호국영웅 강승우 길'을 걸어보자
- 바쁘게 움직이는 도심 속 일상은 가끔은 우리를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든다. 잠시 이 숨 가쁘게 움직이는 삶을 뒤로하고 조용하고 잔잔하게 휴식을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든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11월이 다가오니 몸을 가볍게 움직이며 평소 가고 싶었던 여행지와 함께 제주 전역에 있는 올레길을 걸어 보는 건 어떨까. 도에서 주최하고 ㈔제주올레에서 주관하는 '2019 제주 올레 걷기 축체'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귀포에서 개최된다. 성산읍에 위치한 시흥리는 제주가 시작되는 마을(옆 마을 종달리는 제주 끝...
- 강응봉
- 2019-10-28
- 우리를 위협하는 미세먼지 퇴출, 전기차로부터
- 지난 21일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 올가을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었다.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점차 심화되고 있다. 길거리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매우 흔한 광경이 되었고, 매일같이 스마트폰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것도 일상이 되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화력발전소, 공장, 자동차 등에서 배출된 가스와 중국발 미세먼지 등이 발생원이라고 한다. 굴뚝산업 비중이 없는 제주지역은 자동차 배출가스가 가장 큰 발생 원인이다. 201...
- 강경돈
- 2019-10-28
- 폐농약 수거함을 알리고 관리하여 환경을 보호하자
- 제주는 귤과 여러 작물로 대표되는 농업이 발달한 지역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특성 덕에 농사를 지을 때도 다양한 기술들과 여러 특용작물, 아열대 작물들을 재배하면서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여러 작물을 재배하다 보니 농사에 필요한 여러 농약, 제초제와 같은 독성 물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약품들을 사용하고 남은 잔류물들은 폐농약으로 불리게 된다. 이러한 폐농약들을 처리하려면 고온의 특수한 시설로 처리를 해야 하고, 이러한 시설들이 육지부에 있다 보니 이러한 폐농약들을 처리하기에는...
- 박찬경
- 2019-10-28
- 조천관은 객사이고 연북정은 정자이어야 한다
- - ‘궷물’ 정호가 조천을 그리며- 조천관민(朝天舘民)의 기억 속에 사라져버린 조천관(朝天舘)을 이제 필자가 그 자태를 그려보려고 합니다. 조천관(朝天舘)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니까요. 우선 교수 곽기수(敎授郭期壽)의 조천관 중창기(朝天舘重創記) 중 일부입니다. (전략) 「건물들은 중앙에 官衙를 두었고 삼면에는 回廊을 만들었는데, 堂과 무기고, 부엌이 있다. 건축물들은 법도에 맞게 갖추어지고, 규모도 알맞아 높지도 낮지도 않으며 사치스럽지도 빈약하지도 않다. 웅장하고 아름다워 장로의 송(張老之頌)을 드릴만 하며, 처마는 새...
- 김정호
- 2019-10-25
- 매일 설렘이 가득한 관광지에서의 친절과 청렴
- 많은 관광객들은 설레는 마음을 품고 가족, 친구, 연인들과 추억을 쌓으러 서귀포시의 관광지를 방문한다. 내가 올해 8월부터 근무하고 있는 천지연폭포에도 하루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수학여행으로 방문한 학생들,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신혼여행 이후로 30년 만에 다시 관광지를 방문하여 회고하는 노부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연인들이 있다. 관광지를 찾아와서 행복한 표정을 짓는 관광객들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진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다 보니 여러 가지 민원이 발생한다...
- 강민탁
- 2019-10-24
- 인천 5세 의붓아들 폭행사망 사건을 보며
- 지난 9월 인천에서 20대 계부가 5세 의붓아들의 손발을 묶고 목검으로 폭행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계부는 다른 의붓아들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동은 부모의 소유물이나 단순한 양육의 대상이 아닌 독자적인 인격체이며 기본권의 주체로서 아동이 학대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은 가정과 국가의 공동 책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평균 34명의 아동이 학대로 인해 사망했다. 아동학대는 80%이상 부모에 의해 가정 내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은 ...
- 강기혁
- 2019-10-24
-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가치, 청렴
-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고심 끝에 청렴과 책임감이라고 대답한 기억이 난다. 면접관께서도 고개를 끄덕이시며 “청렴이 가장 중요하다. 공직에 들어오게 되면 청렴이라는 가치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씀하셨다. 공무원이 되고 나서 공직사회에서 청렴함을 얼마나 중요시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현재 공직사회에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도 청렴에 대한 인식과 기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일 고위공직자들의 부...
- 최수진
- 2019-10-24
- 주민 스스로 준비하고 실현하는 '재미있는 대천동 만들기'
- 최근 정부는 자치분권의 밑그림 중 ‘혁신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주민 스스로가 지역 살림에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마을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부의 사회혁신 프로젝트이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 제도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위원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성장과 풍요의 이면에 나타난 지나친 개인주의에서 탈피하여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마을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즉 실질적 주민분권과 자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변화를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강창용
- 2019-10-23
- 주민센터와 복지행정
- 지역 주민들의 행정 업무와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최일선 지방행정기관인 주민센터는 예전엔 동사무소로 불렸다. 그러다 2000년 이후 새로이 명칭이 바뀌면서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가까운 서비스 기관이 되었다. 이곳에서 주로 하는 일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한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된다. 사회복지서비스의 경우에는 시민들이 자신에게 해당하는 혜택을 상담 받으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시민의 경우에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찾아가...
- 이성익
- 2019-10-23
-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다수 국민들께서는 설마 지진이 날까요? 의문을 가지시면서도 본인이 아는 상식 내에서 책상 밑이나 넓은 공터로 대피하겠다고 대답을 하십니다. 과연 정확한 답일까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함께 이시노마키시립 오카와초등학교에서도 참혹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오카와 초등학교에서는 지진이 발생하자 방송으로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키고, 2차 사고에 대비해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운동장에 가만히 있으라고 지시합니다. 초등학생 78명, 교직원 11명은 운동...
- 강경휴
- 2019-10-23
- 콩과 가로등
-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작은 소리이지만 결코 허투루 들어서는 아니될 민원을 가끔 접하게 된다. 최근 농촌지역에서 가장 많이 제기되는 생활불편 중 하나가 가로등 관련 내용이다. 가로등 민원 하면 당연히 가로등을 신설해 달라고 하거나 고장난 가로등을 수리해 달라고 하는 경우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가로등 관련 민원이 그게 전부는 아니다. 얼마 전 콩 농사를 짓는 분이 면사무소 농업 담당 공무원을 찾아왔다. 그 분은 지금 콩 꼬투리들이 한창 여물어가야 할 시기인데 도로변을 따라 발아된 콩들은 여물기는커녕 아예 꼬투리를...
- 이충훈
- 2019-10-23
-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자
- 제주도는 2017년 8월26일 30년 만에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해 2년의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버스 노선이 단순히 ‘버스가 다니는 경로’라는 의미를 넘어 삶의 질을 좌우하고 지역 경제에도 중대 요소가 되어 버렸다. 따라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성산에서 제주대학병원으로 가는 아침 시간대 버스 노선의 증차 및 급행 · 일반지선 교차 운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다. 첫 번째는 성산에서 제주대학병원 방면으로 가는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아침에 212번 버스노...
- 현수진
- 2019-10-21
- 작은 실천이 큰 재앙을 막는다
-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열기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화재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큰 불씨로 번져 자칫 큰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실천으로 화재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로 가장 기본인 콘센트를 관리하는 것이다. 기본이지만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 중에 하나이다. 멀티탭에는 적정 전기사용량이 있는데 하나의 멀티탭에 여러 개의 가전제품을 꽂...
- 고수범
- 2019-10-21
-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7글자
-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2024명(사망306,부상1718) 2017년 2197명(사망 345, 부상1882) 2018년 2594명(사망 369, 부상2225)명으로 사망자의 경우 3년 사이에 18%가, 부상자의 경우 22%의 증가를 나타냈다. 특히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와 2018년 밀양세종병원화재는 다수에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국민들을 안타까움과 슬픔을 남겼다. 위와 같은 참사는 복잡한 건물구조에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으로 유출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가능한 시간이 짧은데 ...
- 이진영
- 2019-10-21
-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자!
- 제주도는 2017년 8월26일 30년 만에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해 2년의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버스 노선이 단순히 ‘버스가 다니는 경로’라는 의미를 넘어 삶의 질을 좌우하고 지역 경제에도 중대 요소가 되어 버렸다. 따라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성산에서 제주대학병원으로 가는 아침 시간대 버스 노선의 증차 및 급행 · 일반지선 교차 운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할 것이다. 첫 번째는 성산에서 제주대학병원 방면으로 가는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아침에 212번 버스노...
- 현수진
- 2019-10-21
- 가을철 안전한 산행, 119와 함께!
- 극성을 부리던 무더위도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날씨가 시작되며 등산객 행렬이 본격화 되고있다. 등산은 친숙한 운동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곳곳에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집중적으로 산악사고가 발생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제주도 내 산악구조 출동은 2016년 101건, 2017년 90건, 2018년 85건이며, 산악사고 심정지 환자는 2016년 1명, 2017년 2명, 2018년 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안전한 가을 산행을 즐기기 위해 등반객은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
- 김유리
- 2019-10-21
- 주민자치 시대를 열기 위한 용담1동의 작은 힘
- 용담1동은 마을을 감싸 흐르는 '병문천'과 '한천'이 도시 속 전원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주십경의 하나인 '용연야범'과 전통문화유산인 '제주향교' 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북카페 곱뜨락(회장 권경희)은 지역주민과 정착주민들을 대상으로 용담1동 마을의 설화와 문화 역사를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알리고 공유하기 위한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인형극을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지역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마을 설화와 문화 역사를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그 외에도 주...
- 김기성
- 2019-10-21
- 제주 권역별 균형발전 기반 구축해 나간다
- 제주에서는 4개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을 작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은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보다 공간적 범위가 넓은 개념의 사업으로, 제주지역 내 균형발전 수준을 평가하고 주민협의체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간 특성 있고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4개 권역별로 나누어 5개년 간 총 1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 진료사업(애월읍∼한경면)(대정읍∼안덕면) △ 농기계 임대사업(성산읍∼남원읍) △제주문화중개소 운영사업(서귀포시 ...
- 신미옥
- 2019-10-18
- 불법 폐기물 투기행위 이제 그만
-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불법폐기물이 약 120만톤이나 된다고 한다. 5톤 트럭으로 환산하면 24만대 분량이며, 불법폐기물을 올해 안에 전량 처리하기 위해서 무려 7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우리시에서는 올해부터 방치폐기물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하여“깨끗한 중산간․오름 및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민의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치폐기물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방치폐기물 조사 및 정비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참여단체에서는 방치폐기물 조사 및 정비, 불법투기 금...
- 강호준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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