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서 보행자 위해 '일단 멈춤' 빈도는? 새창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본부장 김기응)는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횡단하려 할 때 운전자가 양보한 경우는 10%에 불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에서 수행한 '보행자 횡단 안전도 조사'에 따르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60회 횡단을 시도했으나 보행자의 횡단을 위해 운전자가 정차한 경우는 단 6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제한속도가 30km/h인 도로에서 보행자의 13.3%가, 50km/h인 도로에서 보행자의 6.7%만이 운전자의 양보를 받아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었다. 또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
- 김재연 기자 2019-10-29
- 제주 중문단지 '부영랜드', 투자진흥지구 해제절차 착수 새창
- 지난 2013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으나, 오랜 기간 투자가 미진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부영랜드'에 대한 지구지정 해제 절차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세제감면 등 혜택을 받고도 실제 투자가 진행되지 않은 부영랜드에 대해 회복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부영랜드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오는 12월까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16만7840㎡ 부지에 966억원을 투입해 워터파크와 승마장, 향토음식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2013년2월 제주도 투자진흥지구로 고시된 이후 오랜 기간 공사를 ...
- 홍창빈 기자 2019-10-29
- "WTO 농업 개도국 지위 포기 결정 강력 규탄" 새창
-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제주도 농업인들이 이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농업계 처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번 결정에 한농연 회원을 비롯한 제주 농업인은 분노와 울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WTO 농업 개도국 지위 유지 여부에 대해 농업인들은 개도국 지위 포기 시 관세 및 보조금 혜택 축소로 인해 대한민국 농산물의 생산기반 자체가 붕괴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지속해서 주장해 왔다"며 ...
- 윤철수 기자 2019-10-29
- 제주, 다수 사상자 병원이송 '119 대형 응급버스' 도입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다수 사상자 발생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제주형 대형 응급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을 위해 도입되는 '대형 응급버스'는 산소탱크 및 호흡보조 장비, 자동심장충격기 등 전문 응급처치 장비를 탑재한 대형 구급차이다. 화재와 교통사고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많은 인원을 동시에 신속하게 병원이송이 가능하다. 또 장시간 소요되는 재난현장에서는 부상 소방대원 회복과 보호역할도 하게 된다. 소방본부...
- 윤철수 기자 201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