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건강증진센터 '혼디거념팀' 2년6개월, 성과와 과제는? 새창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설치돼 운영된지 2년6개월. 학생들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는 최초로 정신의학 전문의를 배치하는 파격적 조직 편재 및 '혼디거념팀' 운영은 교육부 및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을 정도로 제주도교육청의 특화된 정책으로 꼽힌다.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있는 오경석 장학사를 만나 센터 운영과 관련한 성과와 과제를 들어봤다. 오 장학사는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센터의 정신의학 전문의 배치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전문의의...
- 원성심 기자 2017-09-24
- 학생 마음건강 '주의단계' 발령..."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새창
- 학생 마음건강 '주의단계' 발령..."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혼디거념팀이 뛴다] (8) 학생자살예방 위기대응 매뉴얼 새학기가 시작된 9월1일을 기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도내 전 학교에 학생 자살예방 '주의단계'를 발령했다. 이 '주의단계' 발령은 제주도교육청이 학생자살 위기단계에 따른 예방 시스템 구축 및 대응을 위해 지난해 5월 마련해 공표한 '학생자살예방 위기단계별 대응 방안'의 위기대응 경보 매뉴얼에 따른 조치이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우관계, 학업 등 학생들의 스트레스 부담이 높아지는 새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
- 원성심 기자 2017-09-07
- "선생님 만나고 싶어요"...둥지키움 멘토링, 아이들 생각은? 새창
- "선생님 만나고 싶어요"...둥지키움 멘토링, 아이들 생각은? [혼디거념팀이 뛴다] (7) 둥지키움 멘토링 활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의 혼디거념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둥지키움 멘토링'이다.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다양한 형태의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의와 학생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혼디거념팀은 정서행동, 학업중단, 자살예방, 학습부진, 중독 등 위기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업무와 함께 둥지키움 멘토링을 역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둥지키움 멘토링은 수업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이나,...
- 원성심 기자 2017-09-02
- '인지력 향상 프로그램' 시범학교, 어떤 성과 있었나 새창
- 2015년 제주형 혁신학교 '다혼디배움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종달초등학교(교장 강순문). 제주시 구좌읍 동쪽 끝 작은 마을의 학교이지만, 이 학교는 '제주교육의 축소판'으로 불릴 정도로 변화와 혁신의 상징으로 꼽힌다. 지난 7월6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3주년에 즈음해 제주교육 운영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이곳에서 개최한 것도 이러한 상징성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학교를 통해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모두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목적이 엿보였다....
- 원성심 기자 2017-08-28
- 상담사에 마음을 연 아이, 문제행동 대신 '긍정 마인드'로 새창
- 2016년 초, 00초등학교에 다니는 A학생의 부모가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로 상담을 의뢰해 왔다. 자녀의 행동에서 보이는 두가지 문제점 때문이었다. 하나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거나 친구와 갈등상황이 발생하면 비합리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학습에 어려움이 있어서 학급에서 많이 위축돼 있다는 내용이었다. A학생의 부모는 상담 의뢰 몇달 전에 학생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 전문의와 기초상담을 한 터였다. 지속적 상담이 필요하다는 소견과, 때마침 학생상담사의 안내전화로 정식 상담 접...
- 원성심 기자 2017-08-15
- '생각 자람 프로그램' 6개월, "우리 아이 달라졌어요" 새창
-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내에 꾸려진 '혼디거념팀'은 전문의, 임상심리전문가, 학생상담사들이 팀을 짜서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다양한 형태의 위기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살관련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중독 관련,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의 피해사례, 학업중단 등 뿐만 아니라 '학습부진'도 중점 관리대상의 유형이다. 올해 1월 열린 '학생건강증진센터 2016 운영.평가 보고회'에서는 혼디거념팀 소속의 한 학생상담사가 학습부진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도구인 '생각 자람 프로그램...
- 원성심 기자 2017-08-13
- 학생건강증진센터 성공적 안착, '전문의' 활약 주효했다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센터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2명의 역할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의 채용 당시 불거졌던 실효성 논란 및 교육계 일각의 반신반신의하는 분위기를 일로써 불식시켰기 때문이다. 거슬러 올라가 돌이켜보면,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체제 출범 직후 국내 최초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할 당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논란이 빚어졌다.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몸 건강' 정책 프로젝트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 설치되는 학생건강증진...
- 원성심.홍창빈 기자 2017-07-31
- 위기상황 통합관리, 혼디거념 시스템이 통했다 새창
- 교육부의 올해 1월 개최한 학생자살예방정책 추진상황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모범 사례로 제시된 제주도교육청의 '혼디거념 프로젝트'. 지난해 학생 10만명당 자살자 수가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가 '0명'(전국평균 1.8명)을 기록했는데,그 배경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바로 학생건강증진센터에 편재된 정신건강 전담팀인 '혼디거념팀'의 눈부신 활동이다. '혼디 거념'은 함께라는 의미의 '혼디', 어떤 일에 관여하며 돌보다는 의미의 '거념'이 합쳐져서 '함께 돌봄'이란 의미로 통하는 제주어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
- 원성심.홍창빈 기자 2017-07-16
- 전국 최초 '전문의' 배치 마음건강-혼디거념팀 '활약' 새창
- 취임 3주년을 맞은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제주교육 운영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이 바로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운영이다. 전국에서는 최초로 정신의학전문의를 배치하는 파격적 조직 편재로 준비단계에서 논란도 적지 않았으나, 2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구체적 성과와 연결되면서 전국 단위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교육부가 올해 1월24일 개최한 '학생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워크숍'에서는 제주도교육청을 비롯한 경북, 울산교육청이 자살예방정책 추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2016년 기준으로 학생자살예방정책 추진상황을 평가한 ...
- 원성심.홍창빈 기자 201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