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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北 연평도 포격은 명백한 침략 행위"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1.30 13:45:23     

북한군이 지난 23일 우리나라 서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 군인과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것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연평도 포격은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침략 행위이고,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규탄했다.

문대림 도의회 의장은 30일 북한군의 연평도 피격에 대한 성명을 내고, "북한이 연평도에 해안포와 곡사포를 무차별적으로 포격해 민간인과 군인을 다수 살상하는 도발을 감행한데 온 도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아울러 북한의 무력도발 행위로 인해 희생된 주민과 국군장병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부상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도발은 우리 영토 내 민간인 거주지를 직접 겨냥한 정전 이후 유례가 없는 무력도발행위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침략 행위이며,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문 의장은 "이에 도의회는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함과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는 무력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번 범죄행위에 대한 진솔한 사죄와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다시는 이같은 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책을 강구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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