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홍초등학교의 현지윤 학생과 대정중학교의 오유영 학생이 영어토론왕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29일 개최한 '제1회 영어토론왕 선발대회 본선대회'에서 초.중학생 24명이 영어로 토론을 벌인 결과, 현지윤 학생과 오유영 학생이 이같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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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영어토론왕 선발대회 본선대회'. <헤드라인제주> | ||
이번 토론왕 선발대회는 학교에서 배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영어구사능력과 영어토론 능력을 기르기 위해 개최됐다.
본선대회에서는 예선대회를 통과한 초등학생 12명이 '잭과 콩나무'를 읽고 '잭이 거인의 거위와 하프를 훔친 것은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중학생 12명은 '레미제라블'을 읽고 '너무 배가 고파 어쩔 수 없이 빵을 훔친 장발장의 행동은 벌을 받아 마땅한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현지윤 학생이, 중학교 부문에서는 오유영 학생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서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왕 선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민주시민의식과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 다음은 제1회 영어토론왕 선발대회 입상자.
△초등학교
금상 : 동홍초 현지윤
은상 : 중문초 조세라, 동홍초 문류빈
동상 : 동홍초 권솔, 서귀포초 조예린, 서귀포초 김용수
장려상 : 신례초 조연수, 새서귀초 박종현, 서귀북초 현예원, 토평초 강소연, 동남초 이경진, 서귀포초 현수빈
△ 중학교
금상 : 대정중 오유영
은상 : 중문중 백성진, 서귀포중 현상현
동상 : 신산중 김시연, 서귀포대신중 황현정, 서귀포여중 이혜리
장려상 : 서귀포중 변민욱, 서귀중앙여중 강다연, 안덕중 김정민, 표선중 김유진, 대정중 임다예, 서귀포여중 한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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