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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내년 1월 인조잔디-교과서 선정 '특별감사'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1.30 13:50:54     

"비위발생 위험도 높은 분야 대상 전략적 감사 실시"

최근 제주 교육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인조잔디 납품 비리, 선거공신 교과서 선정 개입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한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2011년도 교육.학예 행정감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예정보다 한 달 가량 빠른 것으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교육위원회 의원들의 감사 실시 요청에 따른 조치다.

감사는 △인조잔디 납품 비리 △선거공신의 교과서 선정 개입 △사립유치원 지원금 집행 실태 등에 대해 실시된다. 제주형 자율학교운영에 대한 성과감사도 이뤄진다.

인조잔디의 경우 계약 및 시공 절차의 적정성을 집중 감사하게 되고,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부정입학 여부와 유아학비 운용 실태, 교육청 지원금 운용 실태 등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자율학교에 대해서는 특성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실태, 사업비 운영의 효율성 및 적정성에 초점을 둔 심사가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교육청 감사1팀 정순식 사무관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감사 실시요청에 따라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시행을 위해 감사계획을 조기에 발표했다"며 "특히 언론보도 및 도의회에서 논란이 되고 비위발생 위험도가 높은 취약분야에 대한 전략적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정기 종합감사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그리고 학교법인 등 113개 기관에 대해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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