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배움터지킴이가 여학생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9일 제주도내 모 여중학교 A양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 학교 배움터지킴이 B씨(61)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벌였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양과의 신체접촉 등의 성추행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A양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성추행 여부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인 후 피고소인인 A양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A양은 지난 26일 학교 배움터 지킴이인 B씨가 자신을 배움터지킴이실로 불러 성추행하려 했다며 학교에 신고했으며, B씨는 사실 무근이라며 지난 27일 A양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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