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속오일시장 주차장 확대에 필요한 예산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주차난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제주지역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예산 48억4300만원이 통과됐다.
시설현대화 예산에는 △중앙로 상점가 주차장 조성 △한림오일시장 전기시설 보수 △서문시장 아케이드 증축 △동문시장 LED조명시설 △서귀포매일시장 간판정비 등 제주도내 16개 시장의 26개 시설개선 사업비가 포함됐다.
특히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주차장 확대에 필요한 국비 5억원이 증액됐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오일장 주차장 확대 예산 5억원이 반영되며 만성적 주차난 해결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시설개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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