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소폭 상승, 16도에서 17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오후 들면서 북쪽을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돌풍과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다.
특히 어제(9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일(11일) 오전 사이에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의해야겠다.
주말인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구름 많겠으나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9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오늘 전 해상에서 오전 1∼2.5m로 일겠고, 오후에는 제주도 전 해상 2∼3m, 남해 서부 먼바다에 2∼4m로 점차 높게 일겠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