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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아침 기온...제주 첫 얼음 얼어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12 09:25:07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2일)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차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겠다.

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제주시 아침 기온은 영상 1도로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으며, 곳곳에서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제주시에서 첫 얼음이 관측되는 것은 평년(12월 27일)보다 15일, 지난해(12월 18)일보다 6일 빠른 것이다.

낮 최고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11도에서 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13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특히 산간지역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1도로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1∼2m로 일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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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