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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대-이춘기-진성범' 등 제주도문화상 수상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13 11:13:43     

양방규, 김용호, 김인규, 박국남, 부승배씨 등 8명 선정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서 송성대씨(65)가, 예술부문에 이춘기씨(59), 언론출판부문에 진성범씨(55)가 각각 선정됐다.

또 체육부문에 양방규씨(51), 1차산업 부문에 김용호씨(56), 관광산업 부문에 김인규씨(76), 해외동포 부문에 박국남씨(71)와 부승배씨(74)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해 심사를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이들 8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위 왼쪽부터 송성대, 이춘기, 진성범, 양방규씨, 사진 아래 왼쪽부터 김용호, 김인규, 박국남, 부승배씨. <헤드라인제주>
학술부문 수상자인 송성대씨는 제주대 사회교육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제주대에서 30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범대학의 지리교육과를 만들어 문화.역사지리 특성 학과로 육성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예술부문 이춘기씨는 제주대 음악학과 교수로, 1984년 <제주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을 창단해, 제주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언론출판 부문의 진성범씨는 현재 제민일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중견 언론인으로, 새로운 신문제작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급변하는 언론환경과 국제자유도시 위상에 걸맞는 언론상을 정립하는데 힘써 왔다.

체육부문의 양방규씨는 현재 제주농아인체육연맹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 체조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1차산업 부문의 김용호씨는 서귀포시 하예동 출신으로, 현재 감귤시험장 농업연구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제주감귤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관광산업부문의 김인규씨는 대한항공 제주지점장을 거쳐 제주도관광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22일 오전 10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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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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