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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생산시설 '현대화'...459억원 투입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14 12:29:59     

제주지역 감귤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에 추진되는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의 지원 대상자가 이달 중 확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FTA기금지원 8개 현대화 사업에 총 사업비 459억1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지역농협과 감협을 통해 내년 사업신청을 접수했고, 연재 제주지역조합 공동사업법인과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에서 자료집계와 농가별 심사표를 작성하고 있다.

작성이 완료되면 각 행정시를 거쳐 제주도에 제출되고, 심사표에 의해 사업대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사업비 지원조건은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로 융자조건은 연리 3%, 거치 7년의 균분상환 조건이다.

한편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FTA 시장 개방화에 대응해 감귤산업 경쟁력의 강화를 모색하며 추진되는 사업으로, 비가림하우스 시설, 품종갱신,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운반기 시설, 관수시설, 차수막시설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농가의 생산관리 효율화로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농산물 시장개방에 경쟁력 있는 감귤산업 육성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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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