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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2동-삼도1.2동-도두.이호동 '한 묶음' 통합되나?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20 11:54:29     

김병립 제주시장 간부회의서 '동 통폐합' 검토 지시

   
김병립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지난 2002년 논의되던 제주시내 '동 통폐합'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부상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20일 오전 8시30분 간부회의에서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청취한 결과 일부 동에서 통폐합을 원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검토할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더 늦기전에 내년중에는 동 통폐합을 추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해 사안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된 지역은 용담1동과 용담2동, 도두동과 이호동, 삼도1동과 삼도2동. 모두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지역이다.

김 시장은 "행정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인구가 적은 지역 등을 대상으로 통폐합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각 지역마다 배분된 '통'의 숫자가 너무 많아 축소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통 숫자가 서귀포시와 비교하면 너무 많다"며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때 조정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내 동 통폐합 문제는 지난 2002년 김태환 전 제주지사가 제주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논의됐으나, 지역주민들과 도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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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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