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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대도시 전문판매장 매출 '부쩍'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22 11:13:06     

제주의 친환경 농축산물의 유통망을 넓히기 위한 전국 대도시에 개설된 전문판매장의 매출액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친환경 농축산물 전문판매장 19개소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지난 2008년 이후 서울, 경기, 대전 등에 총 53개소의 전문판매장을 개설해 운영한 결과 11월말 현재 약 1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규모는 당초 제주도가 계획했던 165억원을 초과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 전문판매장 운영으로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지원사업은 전국 규모의 소비자연합조직체인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또는 전문유통 조직체와 제주도내 생산자조직체간 전속거래 협약을 체결한 후 이뤄진다.

수도권 아파트 단지 등 소비자 밀집지역에 신규 판매장 매장 인테리어 및 냉장.냉동고, 배송차량 등 시설 장비를 지원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전국 소비자 조직체인 한살림생협, icoop소비자생협, 두레생협, 여성민우회 생협 등과 전속거래 계약을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감귤 및 양배추 등 월동채소류 본격 출하시기에는 생산자단체가 합동으로 판매장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판촉행사를 가져나가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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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