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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복어-삼치, 일본시장 진출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23 12:49:37     

제주산 광어, 소라, 해조류 등에 이어 양식복어와 삼치도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광어와 소라 등 일부 품목만 수출되던 일본시장에 양식복어(자주복)와 추자도 삼치도 수출된다.

양식복어는 지난 2003년 제주 광어 가격하락에 따른 대체 품종 개발 차원에서 내수용으로 출하가 시작됐는데, 최근 일본 오오사카 지역까지 판로를 넓히게 됐다.

현재 제주도내 3개 업체에서 150톤 내외를 양식하고 있고, 수출 가격은 마리당 800-900g 기준 2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추자도에서 생산되는 삼치는 전체 생산량의 약 80%, 202톤에 달하는 물량이 일본 도매시장으로 수출.경매되고 있다. 수출 가격은 kg당 6000원 선.

이번 양식복어와 삼치 수출에 대해, 제주도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수출 품목의 다양화는 물론, 내수 시장에서도 가격 상승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수산물은 지난해보다 11.4% 증가한 4885만 달러 상당의 물량이 수출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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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