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에는 하얀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제주지방은 내일(24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산간에는 낮부터, 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흐리고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에는 24일 눈 구름이 유입되면서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겠고,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은 24일부터 25일 밤 12시까지 산간에 5-15cm, 산간을 제외한 지역에 2-5cm 가량 쌓이겠다.
한편,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 화이트크리스마스는 지난 1984년 이후 26년만이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