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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찬바람 '쌩쌩'...산간-해안지역 '눈'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28 08:34:48     

어제 잠시 주춤했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다.

제주지방은 오늘(28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점차 흐려지겠다.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점점 추워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낮겠다.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 또는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안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비 또는 약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추운 날씨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져 기온이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29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구름이 많겠고, 산간지역에 새벽 한때 약한 눈발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은 2-4m로 높게 일겠다.

풍랑주의보는 내일 오전에 일시 해제되겠으나, 모레(30일) 새벽에 다시 풍랑특보가 발효돼 장기간 유지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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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