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비파괴 광센서 선과장'에서 생산된 한라봉이 첫 선을 보인다.
영농조합법인 서귀포한라봉연구회(회장 문대진)는 지난 1월부터 운영된 한라봉 비파괴 광센서 선과장에서 생산한 브랜드 '꿀허벅'과 '맛짱'이 최근 출하됐다고 29일 밝혔다.
비파괴 형식으로 출하한 한라봉 '꿀허벅'은 당도 13°Bx이상, '맛짱'은 12~12.9°Bx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산 함량은 1% 이하.
연구회는 생산된 한라봉을 비파괴 선과해 3kg들이 박스 기준으로 올 4월까지 10만박스를 출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15일 준공식을 가졌던 '비파괴 광센서 한라봉 성과장'은 총 사업비 8억7600만원이 투입돼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 2252㎡ 부지에 세워졌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비파괴 한라봉 선과장을 통해 제주 한라봉의 품질혁신은 물론 소비자 인식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