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강풍과 함께 맹추위 엄습...제주 전역에 많은 눈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30 08:41:44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맹추위가 엄습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30일)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5∼6도로 크게 떨어지겠으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다.

또 산간에는 10∼20cm, 많은 곳은 30c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산간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도 오후부터 3∼1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지방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제주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에 불고 있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제주를 기점으로 한 여객선들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내일(31일)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도에서 영상 1도로 매우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3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제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내리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말까지 지속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오전 2∼4m, 오후 3∼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