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 실업자들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1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을 통해 행정정보화사업, 취업정보센터 운영 등 청년실업대책사업과, 도로명 및 새주소 부여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61개 사업의 일자리 100개가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만 18세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 근로자 중 구직등록을 신청한 자.
신청자의 재산상황과 가구소득 등 선발기준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된다.
실업급여 수급권자, 재학생,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자나 그 배우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 추진했던 공공근로사업 3단계와 4단계에 연속으로 참여한 시민도 대상에서 배제된다.
신청은 해당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공공근로사업으로 인해 사회 취약계층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청년실업자의 취업준비 발판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