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우근민 도정의 수출1조원 달성을 위한 기업유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1조원 달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 수출기업 유치기반을 구축하는 등 올해 본격적인 수출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우선 제주도는 수도권기업의 제주이전과 관련해 국비와 매칭 펀드로 지원하는 기업이전보조금을 수출기업인 경우 20%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지난해 12월 개정한 바 있다.
또 정부에 제주도 수출기업 유치시책 지원하기 위해 종전 고용인원 30명 이상인 수도권기업의 제주이전에 지원되던 국비지원 요건을 고용인원 10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하는 것을 건의했으며, 수출주도형기업 등 유망기업의 제주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주도의 공무원을 올해 1월 지식경제부에 파견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런 수출기업 투자유치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오는 3월 수도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수출기업 위주로 개최함은 물론, 식물과 물산업 등 향토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제주에 적합한 전국의 모든 수출업체에 제주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