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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양성기 교수팀, 지역기술혁신 R&D사업 선정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1.04 12:30:15     

총 60억원 지원...제주도 수자원 관련 연구 진행

   
양성기 제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헤드라인제주>

제주대학교 '제주형 물순환 해석 및 수자원.용수 관리 기반 구축 연구단(단장 제주대학교 토목공학과 양성기 교수)'이 국토해양부의 지역기술혁신 연구개발(R&D, Research and Development)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24일 국토해양부에 사업을 제안한 연구단은 이번 선정을 통해 4년 6개월간에 걸쳐 총 66억원을 지원받아 제주도 수자원 관련 연구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연구단에는 제주대학교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등이 참여하며, 협력기관으로는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발전연구원 등의 수자원 관련부서가 참여한다.

연구단은 육지부와 상이한 제주지역의 수문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물순환 및 수자원의 이용에 있어 국내외 연구결과를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연구를 수행한다.

또 현장 유출관측의 어려움과 전문인력이 부족해 정밀 하천유량자료를 확보하기 힘들뿐더러, 제주도의 수문특성 및 유출특성 등에 대한 연구조차 미흡한 실정이라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연구가 진행된다.

이에 연구단은 하천유출 정밀관측기법 개발과 지표수 유출 특성의 정확한 조사.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표수-지하수 통합 물수지 산정 기법 개발과 지하수 함양량 정량화 및 적정개발 평가 기법 수립, 용수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확한 용수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연구단 관계자는 "수자원 개발에 따른 이용량 및 영향분석 기술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 수자원의 이용기반을 구축해 관련 수자원정책 및 산업의 발전방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