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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누수방지 전담부서 신설해 새는 물 막는다"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1.10 13:04:23     

상하수도본부, 올 한해 업무추진방향 설정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누수방지 전담부서'를 신설, 제주도민들의 새는 물을 막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박용현)는 10일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물 관리 정책 실현'을 지표로 하는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상.하수도 및 지하수 분야별로 총 14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상수도 분야의 경우, 수질보전사업에 116억원, 맑은 물 공급사업에 84억원, 누수방지 사업에 73억원 등 모두 27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누수방지 전담부서'를 신설, 물이 새는 비율을 막아 생산원가 절감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수도 분야에서는 △상수도 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 △수질검사 항목 확대 △추자도에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 △해수담수화시설 확장 등을 추진해 나간다.

하수도의 경우에는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854억원,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75억원, 방류수 재이용 사업에 19억원, 하수도시설물 정비 및 하수도 준설 사업 등에 33억원이 투입된다.

수자원개발분야에 있어서는, 총 186억원을 투입해 제주형 지하수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이용이 가능한 지하수 보전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자원관리 종합계획 수립에 5억원 △지하수 오염방지를 위한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에 1억원 △지하수 관정관리에 5억원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6억원 △어승생 제2저수지 건설사업에 140억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 29억원 등이 투입된다.

박용현 본부장은 "그 동안의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물 관리정책 추진을 통해 최고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겠다"며 "제주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물 관리 정책 실현을 통해 녹색제주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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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