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대한 중국의 투자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윤활유 역할을 하기 위한 투자유치 전문관이 중국 본토에 파견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KOTRA 중국 상해 KBC(Korea Business Center)에 제주도 6급 행정직의 투자유치 전문관을 파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화교권 투자유치를 위해 KOTRA 싱가포르 사무실에 파견됐던 직원은 이제 중국땅으로 날아가 잠재 투자가에 대한 관리와 투자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파견으로 인해 중국 잠재투자가 관리 및 상담을 현지에서 직접 수행함으로써 제주투자에 대한 열기가 한층 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상해 KOTRA에 투자유치 전담 공무원이 파견되는 만큼 대 중국 투자유치를 위한 제주 투자환경을 알리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