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 55분께 제주시 한라수목원 인근 우회도로에서 5톤급 LP가스를 운반하던 탱크로리차량이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오모 씨(42)가 부상을 입고 탱크에 가득 차 있던 LP가스가 밖으로 분출됐으나 다행히 폭발하지 않았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관들과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출동, 탱크에 남아있는 LP가스를 빼내는 등 2차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경찰은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