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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선 1천 척에 화재진압용 '자동소화기' 보급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1.17 12:52:18     

지난해 서귀포항에서 어선화재가 발생,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연안어선 1000척에 화재 초기진압용 자동소화기가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선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해당 분야 총 30개 사업에 99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어선화재 발생 시 이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무인기관실 자동소화기 1000대가 연안어선에 지원된다. 근해어선에는 어선화재 자동경보기와 소화시설 60대가 보급된다.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사업(어선 감척사업)은 올해 약 30대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4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어선현대화 및 자동화시설 지원사업에는 25억5000만원, 어선원 재해보험료 및 어업경영비 지원사업에는 23억7000만원, 어업기반시설 보수 보강 등에는 7억3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제주도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내에 사업비 80%이상을 지원해 어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에는 2068척의 어선이 갈치.옥돔 연승, 갈치채낚기, 조기유자망 어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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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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