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 최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제주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선정을 주관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 '뉴세븐원더스(www.new7wonders.com)'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순위에서 제주도가 상위 14위권 안에 진입한 것.
 |
||
| 세계7대저연경관 선정을 주관하는 뉴세븐원더스의 중간집계 결과 제주가 상위 14위권내에 진입했다. <헤드라인제주> | ||
뉴세븐원더스는 투표수를 기준으로 매달 한 차례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으로 나눠 랭크를 공개하고 있다. 제주는 이번에 공개된 랭크에서 28개 명소 중 14위권내에 자리하게 됐다.
최종 선정을 위해서는 약 1억표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아직 갈길이 멀다는 평이 전해지는 반면, 제주도내외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한껏 고무되고 있다.
현재 제주와 함께 상위랭크에 올라와 있는 곳은 브라질의 아마존과 이과수 폭포,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베트남의 하이룽베이,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 등이 있다.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는 지난 13일 열린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선포식'을 계기로 순위가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는 오는 11월10일까지 진행된다. 전화나 인터넷(www.new7wonders.com)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전화는 <001-1588-7715>번을 누른 후, "삐" 소리가 나면 제주코드 '7715'번을 입력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