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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벗는 소동' 중국 관광객, 정신질환 소견에 귀국조치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1.27 18:50:25     

무사증으로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이상 행동'으로 결국 귀국조치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 5분께 제주시 남문사거리 인근 인도에서 중국인 관광객 A씨(36, 여)가 옷을 벗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중앙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즉시 출동, 현장을 수습하고 '1366 여성의 쉼터'에 A씨를 인계했다.

그러나 쉼터에 인계된 A씨는 계속 무릎을 끓어앉은 상태로 앉아있거나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이상증세를 보임에 따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원에서는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소견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정상적인 관광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제주출입국사무소에 A씨의 신병을 인계했는데, 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를 중국으로 귀국 조치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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