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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여학생 "성추행 당했다"...경찰 수사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1.28 11:08:10     

지적장애 여학생이 등굣길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적장애 1급인 A양(16)이 지난 21일 오전 7시 학교를 가기위해 제주시 소재 자신의 집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한 남성의 차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양이 등교시간이 넘어도 학교에 도착하지 않자 A양의 부모와 선생님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A양은 이날 오전 9시 40분 무사히 학교에 등교했다.

A양의 등교가 늦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A양의 부모와 선생님들이 이유를 물어보자 A양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차를 타고 학교에 왔다고 말했으며, 이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이야기했다.

경찰은 A양의 진술을 토대로 현재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CCTV 등을 이용해 당시 운행했던 차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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