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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감동하는 공직자 친절 생활화 왜 필요한가?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2.17 09:34:00     

[기고]문원일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

   
문원일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 <헤드라인제주>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친절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며 모든 비만을 해결한다. 그리고 얽힌 것을 풀어 헤치고,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라고 했다. 즉 친절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말이다.

최근 들어 '친절'이라는 단어가 공직 사회에서 자주 회자 되고 있다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사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인터넷을 검색하면 불친절한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글들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공직자로서 직분을 깨닫지 못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사회에서 공무원은 도민의 공복(公僕)이다. 친절한 태도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 중의 하나이다. 조그마한 행동 하나에 도민들은 고압적이거나 권위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일본 MK택시는 1976년 네 가지 인사운동으로 “친절 택시”라는 브랜드 파워를 얻기 시작했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친절이라는 브랜드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큰 경쟁력을 만들어 낸 것이다.

친절 실천 의식이 조직내에서 고조되고 있는 만큼, 큰 소리로 인사하기, 항상 미소를 보이고 친절하게 응대하기 등을 주요과제로 하는 “공직자 친절 생활화 실천 운동”을 올 한해 제주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 제주특별차지도 공직자 모두는 누가 먼저 랄 것 없이 직위, 성별, 연령을 떠나서, 친절을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다.

고객을 주인으로 섬기고 도민의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이 샘 솟도록 하는(見我衆生 歡喜發心) 조직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도록 하겠다.

내가 친절하면, 상대도 나에게 친절하다. 남에게 친절을 받기 원한다면 내가 먼저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공직자 여러분의 친절 실천이야 말로 제주특별자치도를 풍요롭고 훈훈한 사회로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라는 걸 인식하여 적극 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도민 여러분의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문원일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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