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 6월 29일부터 디지털방송시대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3.10 13:42:53     

[기고] 고순아 제주시 공보과장

   
고순아 제주시 공보과장. <헤드라인제주>
오는 6월 29일부터 제주지역은 기존 아날로그  TV방송시대를 마감하고 디지털방송시대를 맞게 된다.

아날로그 방송은 하나의 전파에서 하나의 영상밖에 실을 수 없고 음성은 다른 전파로 보내지지만, 디지털방송은 하나의 전파에 여러 개의 영상이나 음성 그리고 데이터를 보내므로 품질이 훼손 없이 전송할 수 있어 시청자는 고화질, 고음질 등 고품질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정부가 고품질방송서비스를 통하여 시청자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방송기기 및 방송서비스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 촉진, 주파수 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를 기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시청하고 있는 아날로그 TV방송을 디지털 TV방송으로 전환하게 되면 아날로그 TV방송은 시청할 수 없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앞두고 각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아날로그방송의 디지털 전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 경북 울진에 이어 전남 강진, 충북 단양지역은 아날로그방송을 종료하고 양질의 디지털방송을 개시하였다.

제주는 광역자치단체 중에 유일하게 디지털 전환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이 되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오는 6월 29일 아날로그방송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TV를 시청하는 단독세대와 방송공동수신설비를 통해  지상파 아날로그를 시청하는 세대는 디지털 TV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디지털 TV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UHF안테나와 디지털 수신기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서는 디지털컨버터 무상지원 또는 보급형 디지털TV 구매보조비 1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세대인 경우는 디지털컨버터 1만원을 우체국에 납부하면 된다.

그리고 현재 케이블,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는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이 종료되더라도 TV시청에는 문제가 없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 디지털방송콜센터(080-2012-012) 및 제주디지털방송시청자지원센터(727-8350)를 설치 운영하여 제주지역 디지털 전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시에서는 방송시청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 별로 디지털방송 전환 홍보 및 신청 등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주고 있다. 아날로그 TV를 시청하는 시민들께서는 우체국 또는 이장과 통장 또는 읍.면.동으로  신청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고순아 제주시 공보과장>

# 외부원고인 '기고'는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헤드라인제주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