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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정신 계승한다" 4.3어린이 웅변대회 개최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3.29 19:05:33     

제주지역 어린 세대들이 4.3의 정신을 계승하고, 슬픈 역사를 밝은 미래의 밑거름으로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4.3도민연대는 다음달 1일 오후 1시 제주4.3평화공원 기념관 강당에서 '제8회 전도4.3어린이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저학년부 10명, 고학년부 11명 등 총 13개 초등학교의 21명의 어린이가 참가한다.

웅변에 나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비행사 참가 점수와 원고, 표현, 음성, 관객 반응 등 각 20점씩을 배점해 점수가 매겨진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1명의 어린이에게는 '으뜸상' 상장 트로피와 함께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 1명씩 주어지는 '버금상'은 트로피와 장학금 10만원, 각 4명씩 주어지는 '장려상'은 트로피와 장학금 5만원이 주어진다.

그 외에도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홍성수)와 재일본4.3을생각하는모임(공동대표 조동현,문경수)이 준비한 특별상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각 2명씩에 전달된다.

이번 대회 후 참가 어린이들의 원고는 '제8회 4.3어린이웅변대회 자료집'으로 발간돼 제주도내 도서관 및 각 학교에 배부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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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