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의 '제주4.3을 배우고 행동하는 모임'(회장 유다카 우미세토) 회원 40여명이 제63주기 4.3희생자 위령제 참석차 2일 제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열리는 제주민예총 주관 '4.3 전야제'와 함께, 3일 봉행되는 4.3위령제에 참석한다.
4.3전야제에서는 우미세토 회장이 직접 4.3노래를 부르며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방문에서는 현의합장묘를 비롯해 평화기념관, 이덕구 가족묘 등을 탐방한다. 4일에는 서귀포시 강정 해군기지 예정지를 둘러본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