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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유채꽃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4.05 11:28:51     

[기고] 김철수 제주시 우도면자치위원장

   
김철수 제주시우도면자치위원장.<헤드라인제주>
대자연이 약동하는 봄기운처럼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아름다운 섬 우도에서 4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29회 제주유채꽃잔치' 및 '제3회 우도소라축제'가 열립니다.

산뜻한 바람과 아름다운 우도봉의 풍경, 드라마틱한 해안풍경과 푸른 바다.

14일 여러분을 우도로 초대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우도에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이국적인 낭만을 선사하는 우도축제에서 색다른 체험과 즐거운 여행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역의 축제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 간의 화합과 유대감 형성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주는 문화 콘텐츠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한 생활과 사랑을 누릴 권리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생활 속에 우리의 아름다운 면을 쾌적하고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지혜는 스스로의 마음속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가족단위 이국적인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자연적 조건과 함께 테마를 즐길 수 있는 우도의 검멀레 절벽은 태고적 신비를 느끼며. 전체가 아름다운 자연의 보고이지만 더욱더 자연의 오묘함을 더 절감하게 됩니다.

심신단련과 친목 간 우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번 우도행사에 꼭 참석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도의 돌담은 아름다움을 표현해주는 상징물입니다. 밭과 밭을 구분하는 경계선, 거센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울타리, 길을 여는 소통의 공간이자 이정표이기도 하죠. 가는 곳 마다 세월의 풍파를 견뎌내며 자신의 형상을 찾아가는 돌담이 얽혀 이어지고 그런 가운데 직선과 곡선이 교묘하게 어우러지고 돌담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기풍이 담겨있습니다.

자연경관을 잘 보존하면서 관광개발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보존과 개발을 조화 있게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기란 어렵습니다.

환경보존을 위해 주민스스로가 환경지킴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우도에 맞는 제조를 만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치 역량으로 면민 모두가 하나가 된 힘으로 나아갈 때 지역경제 활성화는 지속 가능할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도주민에게 훌륭한 메시지는 연륙교입니다. 새로운 도전이 계속되고 우리역사 속에
만일 “우도연륙교”가 되었다면 축제행사는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많은 축하객이 방문하여 더욱더 빛이 날것입니다.

그날은 언제 쯤일까 필자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면민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여 우리가 소망을 품고 최선을 다하면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김철수 제주시 우도면자치위원장>

#외부원고인 기고는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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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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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봉 2011-04-05 11:43:29    
잘 지내시죠? 한양으로 유배와서 뵙기가 어렵네요. 떠나고 보니 보물중의 보물인 우도가 더욱 가보고 싶어지네요. 인자 적응 잘 하고 지냅니다. 내려가면 함 보시죠.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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