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제주에 황사가 덮친다.
8일 제주지방의 날씨는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확률 80%로 오전 중에 내리던 비는 오후들어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치면 5일과 6일에 중국 고비사막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오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의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겠다.
아침에는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지역에는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차량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8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오전에 1.5~2.5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1~2m로 점차 낮아진다.
해상의 경우 오전까지 물결이 다소 높게 일고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겠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