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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FC, 대전 원정길...산토스vs박은호 관심 집중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4.08 18:27:27     

올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10일 리그 초반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대전과의 일전을 위해 원정길에 나선다.

4라운드 현재까지 2승 2무의 성적을 거둔 제주는 탄탄한 수비진을 앞세워 3승 1패로 리그 선두를 꿰차고 있는 대전과의 일전으로 순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한 승부를 벌인다.

   
제주유나이티드의 산토스. <헤드라인제주>

특히 이번 경기는 각 팀의 주축선수로 꼽히는 브라질 출신의 두 선수, 제주의 산토스(25)와 대전의 박은호(24. 본명 실바 바그너)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토스가 제주로 떠나기 전까지 브라질 파라나주 1부리그 카스카벨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선수는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올해 대전에 입단한 박은호는 산토스의 조언에 따라 한국행을 결정했을 정도로 평소에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1년만에 마주한 두 친구는 팀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사활을 건 대결을 벌이게 된다.

산토스는 "1년간 실제로 만나지 못했는데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도 "서로 중요한 경기라서 부담을 느끼고 있겠지만 승리는 우리팀의 몫"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