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우근민 지사, 제39회 어버이날 축하메시지
서른아홉 번째 맞는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상에 내리사랑 만한 것이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어르신과 부모님들께서 내리사랑으로 헌신하여 지켜내 주신 건강한 가정은 건강한 사회의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위해 애써 오신 어르신과 부모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지길 기대합니다. 효는 만행의 근본이라고 합니다. 효의 실천을 통해서 가정이 화목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지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우근민 도정은 어르신과 부모님들의 어깨를 덜어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자녀 양육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의 변화에 맞는 가족정책과 새로운 가치를 세워나가는 것이 우리 도정의 책임과 의무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근민 도정은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는 복지를 펴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부담하기 어려운 자녀 양육과 교육 등을 국가와 함께 맡아서 완전한 영유아 무상보육과 학교무상급식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건강한 가족공동체는 경제의 안정을 통해 더욱 지켜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근민 도정은 경제살리기에 올인합니다. 일자리에 창출에 모든 승부수를 걸겠습니다.
민․관 복지협력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성공도 좋지만, 자식 얼굴 한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효도 많이 하시고, 어려운 이웃 어른들께도 공경하고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어르신들과 부모님들께 마음으로나마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 근 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