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29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3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30일)은 남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6도로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4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2호 태풍 송다는 일본 남쪽 해안선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으나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의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3∼5m,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2∼4m로 높게 일겠으며, 해상 곳곳에 강한 바람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겠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