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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신영록, 서울서 재활치료 받는다

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6.28 18:39:53     

경기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49일만에 의식을 회복한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의 신영록 선수가 본격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서울로 향한다.

제주UTD는 28일 "그동안 신영록 선수의 치료를 담당했던 제주한라병원에서 항공기를 이용한 이송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서울로 이송해 치료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식을 회복한 신영록 선수가 박경훈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헤드라인제주>
신 선수는 29일 낮 12시 5분 대한항공편을 통해 이동한 후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8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7분 산토스 대신 교체투입된 신 선수는 후반 43분 슈팅을 날린 후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던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현장 의료진의 심폐소생술로 호흡을 되찾은 후 곧바로 제주한라병원으로 호송된 신 선수는 그동안 저체온 요법 등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49일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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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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