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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농업인 만들기"... 첫 단추를 꿰다

이성돈 sdlee300@jeju.go.kr      승인 2011.08.26 12:51:24     

서부농업기술센터, 강소농 농업경영체 1차 교육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는 26일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 육성을 위한 '2011 제 1차 강소농 농업경영체 1차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실시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의 '2011 제 1차 강소농 농업경영체 1차 교육'.<헤드라인제주>
이날 교육은 그린애드 박상욱 대표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상품화 및 브랜드 구축 성공사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고봉주 대표이사의 '성공적 영농조합법인 운영 사례'를 비롯한 서부농업기술센터 김형근 농촌지도사의 '강소농 홈페이지 이용방법'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서부지역의 주산 작물인 마늘, 양배추, 감귤, 참다래 등의 작목별로 경영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는 경영을 추구하는 농업인 110농가를 '강소농 육성농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강소농은 해마다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농가경영 진단과 경영 제안서에 따라 경영 목표를 수립한 뒤 품목별 교육, 전문가 현장 방문 등 목표달성을 위한 역량향상 지원과 경영목표 실현 평가를 받는다.

또한, 강소농 지원관리시스템이 운영돼, 선정된 강소농은 농촌진흥청, 시험연구기관,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과의 정보활용 체계를 통해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이 신속히 해결된다.

이날 교육에 앞서 서부농업기술센터 이수일 소장은 인사말에서 "강소농 실천을 통한 농업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만족, 경영역량 강화에 힘써 부자농업인이 되자"며 "금년 성과를 토대로 강소농 육성을 확산해 국제화, 개방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농업 경영체 모델을 구축, 우리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이란 '작은 경영규모로 출발하지만 고객가치를 창출할 지식과 기술, 차별화 요소와 문제해결 능력 등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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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돈 sdlee300@je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