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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한 잡초에 낙서까지..."공원 관리 안해요?"

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10.02 13:55:03     

[시민의소리] "두 달째 관리 안돼"...제주시 "정비 완료"

   
잡초가 무성한 공원. <사진=제보자, 헤드라인제주>
도심 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이 관리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제주시민 이모씨는 2일 제주시내 한 어린이 공원의 상태와 관련해 "관리가 소홀해 아쉽다"며 행정 당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씨에 따르면 이 공원은 제주시가 관리하는 곳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었다.

그런데 공원 안내판에는 낙서가 돼 있는가 하면, 공원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일부 시설의 이용을 방해하고 있었다.

이씨는 "집 앞 공원에 산책을 갔는데 잡초들이 너무 심하게 자라 두 달 전부터 상당히 불쾌했었다"며 이러한 상황이 하루 이틀이 아님을 지적했다.

그는 "어린애들도 많이 노는 곳인데 안전상에 문제도 있는 것 같다"면서 "특히 운동기구들이 잡초에 파묻혀 있어 사용하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잡초가 무성한 부분은 지난 9월24일 정비를 완료했다"며 "안내판 낙서는 4일 중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원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잡초가 무성한 공원. <사진=제보자, 헤드라인제주>
   
누군가 낙서 해 놓은 공원 안내판. <사진=제보자,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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