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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특별법의 개정 방향은?"...26일 토론회

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11.25 20:22:10     

희생자유족청년회-희생자유족부녀회, 평화재단서 개최

제주4.3특별법에 대한 새로운 개정방향을 찾는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회장 임계령)와 제주4.3희생자유족부녀회(회장 박수자)는 26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재단 대강당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방향에 대한 대토론회'를 갖는다.

먼저 제1부에서는 '제주4.3과 여성수난사'를 주제로 권귀숙 박사(제주대 강사)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제1부 토론자로는 고길지 '태양의 눈물' 작가, 김은희 제주4.3연구소 연구원, 현진호 제주제일고 교사, 김관후 제주4.3유족회 사무국장이 참석한다.

이어 제2부에서 허상수 성공회대 교수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새로운 개정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제2부에서는 김종민 제주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 오영훈 제주도의회 의원, 부상일 변호사, 황요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이날 허 교수는 4.3특별법 전면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4.3사건의 정의'가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현행 법률 명칭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피해회복에 관한 특별법'으로 개정할 것을 제안하면서, 법의 목적에 대한 분명한 제시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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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