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취임식 생략한 김영훈 4.3 이사장, 공식 업무돌입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12.29 14:41:24     

4.3평화재단 이사장 취임식 대신 '4.3위령재단 참배'

   
김영훈 신임 4.3평화재단 이사장. <헤드라인제주>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김영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김 신임 이사장은 내년 1월 1일 충혼묘지 참배에 이어 4.3유족과 단체 대표단, 임직원과 함께 4.3평화공원 위령제단을 참배함으로써 공식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이어 3일에는 백조일손지지, 현의합장묘, 북촌리4.3희생자위령제단 등 9개소의 지역4.3위령제단을 방문 참배하며 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김 신임 이사장은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직무를 시작하겠다는 뜻에서 공식적인 취임식은 갖지 않을 계획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재단 이사장의 소임은 희생자와 유족을 넘어 역사에 대한 해원과 4.3의 역사를 세계화 하는데 있다"며 "무한봉사하는 자세로 이사장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은 이사장 취임 후속조치로 신임이사를 보완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박성우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