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이 설을 맞아 서귀포시 축협 흑한우명품관 및 서광 한우프라자에서 등심을 비롯한 구이용 메뉴에 대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21일까지 이뤄지는 이 행사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는 힘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설을 맞아 청정제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봉섭 조합장은 "소 값 하락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도 지난해 구제역 발생이후 소 값 하락이 계속되자 작년 5월 31부터 구이용 메뉴를 평균 6.7% 인하해 현재에도 인하된 가격으로 계속 판매하고 있다.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