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항공, 태국 수해지역 의료봉사

강보배 skrdlf12@naver.com      승인 2012.02.09 11:57:18     

제주항공이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방콕에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과 (사)열린의사회는 지난해 7월부터 약 4개월간 대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방콕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의 공동 의료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Quezon)지역과 12월 제주지역 아동복지 시설 등에 이어 세 번째다.

제주항공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6Km 떨어진 아유타야(Ayuthaya)주 지역에서 수해지역 의료봉사 활동을 벌인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통증과 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9명과 제주항공 직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모두 22명이 참가하며, 14일 제주항공편을 이용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다.

또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의 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2080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 1000여명분을 기부받아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지난 필리핀 의료봉사 활동사진. <헤드라인제주>

의료봉사활동 지역인 아유타야주는 고대 왕국의 수도였으며, 1991년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도시이다.

한편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해 12월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09년 4월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정기노선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열린의사회는 1997년부터 국내외 소외된 지역에서 무료 의료 진료를 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강보배 skrdlf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