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가 지난해 전국 소방조직 대상 청렴분야 1위에 이은 2연패 도전을 위해 청렴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9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교육을 개최하고 청렴과 친절생활화 다짐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소방서는 청렴·친절 생활화를 위해 민원실에 비치된 '민원 소리함'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매달 건축허가 동의 및 소방시설완공 대상물 등에 대한 각종 민원처리 과정을 해당 대상물 관계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민원처리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부적절한 사항과 불친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개선·처리사항을 해당 민원인에게 알릴 방침이다.
금품수수나 향응에 대해선 해당 직원과 소속 간부에 대해 연대책임도 묻게 된다.
친절한 업무수행으로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의 하마평에 오른 직원에 대해서는 상품권 지급과 포상휴가 그리고 각종 산업시찰의 특전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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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소방서가 청렴 및 친절생활화 다짐 결의를 하고 있는 모습. <헤드라인제주> | ||
조성종 서장은 "청렴과 친절은 공직사회 기본이자 으뜸"이라며 "각종 사행성 오락과 음주운전 그리고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위가 나타난 직원에 대해선 119 가족으로 간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